얼마전 아이가 턱을 크게 다쳐서 꿰맸습니다.
게다가 감기까지 걸려서 숨쉬는것도 힘들어 하니, 밖에도 못나가는 승수가 불쌍해서
집근처 토이샵에서 중국산 레고블럭을 저렴하게 3000원에 업어왔습니다.
존경하는 레고형님께서는
짝퉁레고도 레고다 라는 명언을 남기시고
어차피 정품레고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신 바.
중국산 호환레고를 여러개 사서 시험해봤습니다.
그중 HSANHE를 비롯한 몇몇 브랜드는 독자적 디자인과 함께 레고 못지 않은 디자인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블럭이 몇번 조립과 해체를 거치면 무뎌지기도 하고
오래있으면 플라스틱이 녹아내리기도 하는등
아이와 놀아줄때는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성인이 딱 한번 조립해서 전시할 때 유용한 모습입니다.

인터넷에 호환레고라고 검색해보면 많은 상품들이 올라와 있는데요.
보통 정품 레고의 절반이하의 가격으로 모델링 잘된 레고 블럭들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계속 가지고 놀것 같은 소방차세트 같은건 정품레고를 사시는게 이득입니다.
호환레고는 설계가 조금 불량하거나 , 블럭자체의 결합도가 떨어져서 가지고 놀면
자꾸 부서지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어찌되었건
레고 조립을 하자고 하니 승수는 아픈와중이도 신이난 모양입니다.

아이와 꾸준히 레고를 조립하는 것은 부모로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조금 잘못 하고 있더라도 대신해주지말고 말로서 도와주면서
잘할 수 있을 때 까지 보는것이 중요하더라구요.
지도하는게 아니라 친구처럼 같이 조립하는거죠.
덕분에 완성시간은 한없이 늘어지고
촬영하는 아빠나, 도와주는 엄마나 허리아파서 죽겠는 것은 덤입니다.

그래도 잘 못할줄 알았는데
만 4살이 딱 된 승수가 생각보다 레고 조립을 잘합니다.
설명서를 보고 잘못된점을 고쳐가면서 정확한 위치에 조립을 하더라구요.
아직 못할 줄알았는데.
이제부터 레고 잔뜩 사줘야 되겠더라구요.

완성하는데 대충 3시간 걸린것 같아요.
133블럭인가 그러니까 성인이 하면 20분내로 조립가능할텐데 말이죠.
그래도 아이가 밖에 못나간만큼
재미있는 시간을 부모와 함께 보내고 유대감을 느낀다는게 중요하겠죠.
만4세의 아이지만
대충 만5세용 블럭까지는 조립 가능할 것 같아요.
호환레고의 세계는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 어른에게도 흥미진진합니다.
정품레고를 사다가 지갑이 모자랄떄 가끔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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